오늘은 평일이지만 회사에 연차를 내고 카페에서 공부중이다.

그동안 공부했던 내용을 정리해가며 차분히 내일있을 면접을 준비해야하지만

아직도 봐야할 내용들이 많은 것만 같다.

크몽 판매용으로 정리한 용어 서브노트를 또 한번씩 훓어보고있다.

방금 점심시간에 내 뒤에서 잠깐 공부하던 분이 있었는데

직장 동료분들이 뭘 하냐고 물으니 시공기술사 공부 중이라고 하셨다.

다가가 말을 걸고 싶었지만 짧은 점심시간에 시간내서 공부하시는데 방해하고싶지 않았다.

그리고 내가 아직 그럴만한 용기도 나지 않았던 듯도 하다.

그분이 나가면서 동료들에게 했던 말이 기억에 남는다.

기술사는 1000시간을 투자해야 취득할 수 있다는 말..

공감한다.

정말 모든것을 쏟아부어야지 취득 할 수 있는 자격증이다.

내일 드디어 4번째 면접을 보게된다.

긴장이 될 것이 뻔하기에 카페 오는길에 내일 먹을 청심환을 미리 사 뒀다.

그동안 여러차례 면접을 치뤄와서 그런지 전날이 되었지만 예전만큼 긴장이 되진 않는다.

하지만 또 내일 막상 시험장에 들어서면 달라질지도..

자신감을 가지려한다.

이번엔 꼭 잘 될거란 기분좋은 생각을 한다.

중간중간 계속 딴짓을 하며 아까운 시간을 허비한 적도 많았지만

매일 공부를 놓지 않았다.

잠깐이라도 정리하고 읽어보고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잘 해왔다고 스스로를 위로한다.

좋은 결과를 기대하며 내일을 위해 남은 하루도 최선을 다해보려고 한다.

이렇게 힘든 길을 어쩌다 내가 시작했는지 공부를 하고 있으면서도 신기하다.

내가 참 대견스럽고 스스로 참 잘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한다.

잘 버텨내보자.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김나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