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차 점수 확인

지난번 보단 조금 오른 점수지만 고민되는 점수다.

보통 난 시험기간에는 시험이 끝난 후에도 약 일주일간은 좀 쉬듯이 공부했고 그 후부터는 다시 마음을 다잡고 만약 합격 하더라도 면접공부라 생각하고 열심히 공부를 했었다.

하지만 이번엔 시험전에도 열심히 못했지만 시험이 끝난 후에도 다른일들로 바쁘다는 핑계로 공부를 전혀 하지 못했다.

이런 결과는 그래서 당연한것이라고 생각한다.

공부를 꾸준히 해야하는데
그래프가 울퉁불퉁해지는 순간 공부는 망한것이라고 본다.

지금 나는 어디로 향해야 할지 갈피를 못잡고 있다.

계속 갈것인가.. 아니면 내가 가진것에 만족하고 다양한 활동에 좀 더 집중할것인가....

사실 지금은 몸이 10개라도 모자랄 것 같다.

회사일,, 위원활동,, 외래강사,, 기타 등등..

기술사로써 해볼 수 있는 모든 일들에 도전중이다.

때로는 벅찬 것 같은 일도 닥치게 되면 그냥 하게되더라.

이렇게 정신없는 하루를 보내는 내가 또 다시 공부도 병행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고민이 된다.

다른것들도 아직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했는데..

자꾸만 포기라는 말이 튀어나온다.

지난회차보다 점수가 낮으면 뒤도 돌아보지 않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점수가 좀 애매하게 올랐다.

신중히 생각해야겠다.

하루에도 수십번 생각이 바뀌니.. 나의 생각 끝에 어떤 결론이 기다릴 지는 나 자신도 모르겠다.

우선.. 오늘하루 울고, 웃고, 실망하고, 포기하고, 기뻐하고, 슬퍼한 모든 예비기술사님들 모두가 나는 참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결과는 잠시 잊고 이때까지 오늘을 기다리면서 긴장했을 몸을 좀 편안하게 풀고 쉬길 바란다.

난 내일 있을 인강 촬영을 위해 입을 좀 계속 풀어야겠다.

혀가 짧은 줄은 알았지만 이렇게 발음이 엉망일 줄이야.... ㅡ.ㅡ